목록장르소설 리뷰 (20)
개발자 최승준

테니스 코트 위의 절대자 - 김군0619 이 소설은 * 테니스를 좋아하고 * 상세한 묘사가 답긴 스포츠 물 * 동시에 가벼운 일상도 섞이며 * 한번에 초고수가 되지는 않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고 * 개연성있는 스토리 위 요소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우주'라는 한국인 소년이 프로 테니스 세계에서 성장하고 활약하는 소설입니다. 시대는 한창 페나조머 테니스 계의 BIG 4가 활동할 시기입니다. 요즘 시대보다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페나조가 존재하기에 소설 속의 시기는 더 흥미롭습니다. 마치 축구물로 치면 메날두 시대인거죠. 개인적으로 김군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개연성을 가지고 스토리를 길게 끌어가는 과정이 좋습니다. 테니스, 농구, 축구 경기들을 많이 봅니다. 그 중 테니스를 가..

슬기로운 셰프 생활과 같이 계속 선호작에 남아있는 꿀잼 소설. 문피아에서 무료로 40 화대까지 연재 중이다. 시작은 아카데미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아주 강렬한데.. 소설 속으로 들어가는 소설이 있다. 그 소설 속으로 같이 들어간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 좀 복잡한데 요즘 가끔 나오는 착각계도 살짝 곁들이는 신선한 클리셰이다. 그곳으로 들어간 주인공은 마왕으로부터 위협받는 이 세계를 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소설 속 흑막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자해를 시작한다. 자해 맞다, 이게 뭐지? 싶은데 아무튼. 끔찍하고 사악한 무언가를 한 후 진짜 흑막처럼 변해가는 주인공. 마치 블리치의 아이젠 같이. 대부분의 소설은 이치고 같이 정의로운 주인공을 묘사하지 않는가. 그런데 난 아이젠같이 머리 쓰는 ..

현재 62화까지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 조금 있으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니 취향에 맞으면 빨리 봐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셰프인 주인공은 자신의 식당을 운영합니다.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샌드위치 파는 걸로 시작해서 점점 규모가 커지는 식. 주인공의 엄청난 요리실력으로 식당이 흥하고 미슐랭도 받고 해피엔딩.. 이런것도 물론 좋지만 웹소설에서 그렇게 정직한 스토리는 별로 없죠.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농장을 키웁니다! 농장에서 키우는 식재료들을 지구로 가져올 수 있고, 그 식재료들로 요리하니까 엄청난 맛의 요리가 탄생하는~ 그래서 뛰어난 요리실력이 없어도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고 입소문도 나면서 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흔한 셰프물인줄 알고 가볍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무료 부분을 오래 연재하셔서 ..

필드의 고인물 - 이블라인 [문피아, 축구, 리뷰] - 언제봐도 재밌는 축구소설 문피아,시리즈,카카페에서 연재중인 축구소설. 욘두~ 브라질에 울려퍼지는 한국인의 이름. 주인공 이용두는 월드컵을 우승하지 못하면 무한 회귀를 한다. 한국 대표팀으로 계속 도전하다가 실패해 심장마비까지 온 용두. 8번째 삶이 시작되고 브라질에서 축구를 시작하기로 결심하는데.. 시작부터 필력이 심상치 않은 소설. 초반부터 계속 다음화가 기다려지게 하더니 그 흐름이 중반부까지 이어진다. 또 본격적인 빅리그에서 활약에서는 간결하게 묘사하지만 맛깔난다. 주인공은 그야말로 무쌍. 축구황제. 사이다 축제. 거기다 월드컵을 위해 다른 나라 국대로 시작하는 소재, 신선하다. 축구하면 골, 주인공의 활약에 볼맛이난다. 그렇지만 너무 잘하는 주..

래더 A 오빠, 래더 S 여동생 - 필력 레기[조아라, 리뷰, 추천] - 여자가 스타크래프트를 잘한다면 조아라에서 얼마전에 완결 난 소설. 561화라는 알찬 분량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써질 시기는 아프리카tv에서 여캠들이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하고 유행했을 때이다. 나도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유저로써 여성분들이 스타를 한다는 걸 보는 게 굉장히 신선했다. 래더도 올리고 대회에도 참가하는 걸 보며 응원도 하고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전 프로게이머들을 이기고 다니는 여캠은 없었다. 나는 그런 환상이 있었다. 엄청나게 게임을 잘하는 여자가 등장해서 남자들을 다 이기고 다니는. 이영호도 이기고 김택용도 이기고 페이커도 이기고..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선 래더A 오빠, 래더 S ..

배우로서 살겠다 - 고광 [문피아, 현대 판타지, 리뷰, 추천] - 인생 냄새나는 배 우물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있는 배 우물 주인공 영국은 연기를 해서 배우로서 성공을 했다. 좋은 아파트와 인기를 얻었지만 시골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를 소홀히 하다 뒤늦게 후회를 하고 회귀를 한다. 회귀를 하고 나선 어머니를 도와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아역배우로 시작해 연기를 하는 스토리인데.. 회귀 후에 영국은 연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돈 때문에 아역배우를 시작하고 유명세를 얻는다. 주변에서 그를 끌어들이는 사람들도 생기고, 글에는 영국이 다시 배우로서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한 고뇌가 길게 담겼다. 독자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어차피 할거 왜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이 길까. 언제까지 아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