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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최승준

슬기로운 셰프 생활과 같이 계속 선호작에 남아있는 꿀잼 소설. 문피아에서 무료로 40 화대까지 연재 중이다. 시작은 아카데미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아주 강렬한데.. 소설 속으로 들어가는 소설이 있다. 그 소설 속으로 같이 들어간 사람이 주인공인 소설. 좀 복잡한데 요즘 가끔 나오는 착각계도 살짝 곁들이는 신선한 클리셰이다. 그곳으로 들어간 주인공은 마왕으로부터 위협받는 이 세계를 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소설 속 흑막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자해를 시작한다. 자해 맞다, 이게 뭐지? 싶은데 아무튼. 끔찍하고 사악한 무언가를 한 후 진짜 흑막처럼 변해가는 주인공. 마치 블리치의 아이젠 같이. 대부분의 소설은 이치고 같이 정의로운 주인공을 묘사하지 않는가. 그런데 난 아이젠같이 머리 쓰는 ..

현재 62화까지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 조금 있으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니 취향에 맞으면 빨리 봐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셰프인 주인공은 자신의 식당을 운영합니다.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샌드위치 파는 걸로 시작해서 점점 규모가 커지는 식. 주인공의 엄청난 요리실력으로 식당이 흥하고 미슐랭도 받고 해피엔딩.. 이런것도 물론 좋지만 웹소설에서 그렇게 정직한 스토리는 별로 없죠.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농장을 키웁니다! 농장에서 키우는 식재료들을 지구로 가져올 수 있고, 그 식재료들로 요리하니까 엄청난 맛의 요리가 탄생하는~ 그래서 뛰어난 요리실력이 없어도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고 입소문도 나면서 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흔한 셰프물인줄 알고 가볍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무료 부분을 오래 연재하셔서 ..

배우로서 살겠다 - 고광 [문피아, 현대 판타지, 리뷰, 추천] - 인생 냄새나는 배 우물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인기 있는 배 우물 주인공 영국은 연기를 해서 배우로서 성공을 했다. 좋은 아파트와 인기를 얻었지만 시골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를 소홀히 하다 뒤늦게 후회를 하고 회귀를 한다. 회귀를 하고 나선 어머니를 도와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아역배우로 시작해 연기를 하는 스토리인데.. 회귀 후에 영국은 연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돈 때문에 아역배우를 시작하고 유명세를 얻는다. 주변에서 그를 끌어들이는 사람들도 생기고, 글에는 영국이 다시 배우로서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한 고뇌가 길게 담겼다. 독자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어차피 할거 왜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이 길까. 언제까지 아역배..

천상의 선율 - 아니짜[문피아, 리뷰, 추천] - 오래간만에 올라온 잔잔한 피아노 소설 클래식,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율이다. 애초에 음악은 귀로 듣는 것이다. 글로써 음악의 흐름, 감정, 느낌을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음악을 표현하는 글을 만나면 듣는 것보다 감동 있고 소름 끼치기도 한다. 문피아에서 무료 연재 중인 천상의 선율도 초반부 시작이 좋다. 시각장애인이었지만 그걸 극복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었던 준경. 마치 귀가 안 들리는 베토벤과 같은 음악 천재류일까. 그가 회귀하고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의 흐름이다. 우리 같은 한국인들은 같은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활약하면 다들 좋아해 준다. 피아니스트도 마찬가지. 이미 유명한 세계적인 한국인 피아니스트분들도 있지만 소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 역사소설, 문피아 , 리뷰] - 기대감을 자극하는 역사소설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로 회귀한 현대인 주인공. 미국에서 살던 주인공은 일본을 이기고 조선을 독립시키는 목표를 가집니다. 자신의 역사 지식 즉 미래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미국 장군이 되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체역사소설 중에서는 처음 보는 루트 같습니다. 미국 군대에 입대한 케이스는 없었는데.. 주인공은 미국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로부터 시작되는 군대이야기. 주인공은 학교생활 중 미래지식을 활용해 점점 유명해지고 인맥도 쌓아나갑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서 여러 일을 일으키지만 아직 팡 터지는 활약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

저는 정치물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웹소설 시장에서 정치물은 늦게 유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정치물로 나온 소설의 풀도 많지 않고 명작도 많지 않죠.(테니스처럼 마이너 합니다) 제가 봤었던 정치물 중에 끝까지 볼만한 소설은 조아라의 정치는 생활이다 한 작품이라고 꼽을 수 있겠습니다. 아주 명작이죠. 거의 정치물의 시작을 알린. 30대 대통령 유지혁 이 소설도 재밌습니다. 이제 100화까지 밖에 안 나왔고 저도 70화까지 밖에 안 보긴 했습니다. 그래도 초중반부는 정말 시원한 전개에 준수한 필력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물론 장점들이 특출 나다고는 말하기 쉽지 않지만 분식점 김밥은 다 맛있듯이 정치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만한 소설입니다. 요즘은 보좌관으로 시작하는 소설도 꽤 있죠? 그..